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법률대리인 명예훼손·무고죄 고소

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법률대리인 명예훼손·무고죄 고소

2015.08.06.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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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법률대리인 명예훼손·무고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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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과 김현중 측 변호사를 고소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선종문)는 오늘(5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김현중과 이재만 변호사를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썬앤파트너스 측은 "김현중은 부인하고 있으나 A씨는 김현중의 임신하고 있으며 9월 출산할 예정이다"며 "A씨는 지속적으로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겪어 난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 측은 김현중과 그의 법률대리인을 고소하게 된 데 대해 "피의자들의 주장만 몇 개월 간 언론에 일방적으로 소개되는 바람에 여론은 A씨를 꽃뱀이자 공갈범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23일 의뢰인(A씨)을 공갈,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아무런 근거도 밝히지 않은 채 '해외 도주 우려가 있다', '배후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해 인격살인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합의금 6억 원을 받은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6억 원과 비밀유지조항을 어기고 언론에 합의금 전달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한 위자료 6억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바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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