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이대로 천만? 650만 고지 넘었다

'암살' 이대로 천만? 650만 고지 넘었다

2015.08.03.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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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이대로 천만? 650만 고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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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관객 154만 7,82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657만 2,836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 최단기간 500만 돌파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관객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을 둘러싼 줄거리다.

전작 '도둑들'로 천만 대열에 합류한 최동훈 감독이 연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현재 전국에서 1,0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어 지금의 흥행 추세라면 천만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변수는 '암살'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선 톰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미션임파서블5)'. 톰크루즈가 내한해 홍보에 나서면서 더 기대를 모은만큼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극장가에서 '암살'이 '미션 임파서블5'의 위협 속에 흔들림 없이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암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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