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이유비…5人5色 캐릭터컷 공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주요 캐릭터가 베일을 벗었다.

MBC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오늘(1일) 뱀파이어 선비로 분한 이준기를 비롯해 이유비, 심창민, 이수혁, 김소은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표정으로 뱀파이어 선비 '성열'의 모습을 예고했다.

이유비는 화사한 파스텔 톤의 한복을 입고 유쾌 발랄한 '양선'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유비는 극중 조선시대에 남장을 하고 책을 팔았던 책쾌로 분한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심창민은 위엄있는 세자 '이윤'으로 변신했다. 이윤은 겉으로 보기엔 여색을 밝히고 학문은 등한시하는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명석한 두뇌와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이수혁은 절대 악역으로 주인공 이준기와 대립을 예고했다. 이수혁은 어두우면서도 자유분방한 뱀파이어 '귀'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

김소은은 따뜻하고 밝은 성열의 첫사랑 '명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1인 2역을 맡은 김소은은 성열의 첫사랑 명희와 속을 알 수 없는 미녀 혜령으로 분해 반전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명의 웹툰을 소재로 한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남장을 한 양반가의 딸이 우연히 뱀파이어 선비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와 MBC 사극 '해를 품은 달', '기황후'를 만든 이성준PD가 의기투합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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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