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vs 남동생, 3차 변론서 입장차 여전

장윤정 vs 남동생, 3차 변론서 입장차 여전

2015.03.06.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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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vs 남동생, 3차 변론서 입장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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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남동생 장경영 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낸 가운데 3차 변론에서도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제46민사부는 오늘(6일) 장윤정이 남동생 장경영 씨를 상대로 3억 2,000만 원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제기한 대여금 변환 소송의 3차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번 소송이 가족 간의 벌어진 분쟁이라는 것을 고려해 양측 변호인에게 합의를 권유했다.

장윤정 측은 "언제든 원만하게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고, 장경영 측은 "장윤정이 연락도 제대로 안 받는 상황에서 합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맞섰다.

장윤정 측은 동생과의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장윤정의 통장을 관리한 은행원 최 모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4월 10일 최 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4차 변론기일을 갖기로 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3월 남동생 장경영 씨를 상대로 3억 2,000만 원을 갚으라며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난 5월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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