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vs 거북해…엽기 논란 '니팔자야' 전격 해부

중독성 vs 거북해…엽기 논란 '니팔자야' 전격 해부

2015.03.06.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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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vs 거북해…엽기 논란 '니팔자야' 전격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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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노라조'가 신곡 '니팔자야'를 발표했습니다.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독특한 콘셉트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독성 vs 거북해…엽기 논란 '니팔자야' 전격 해부

184만 6,289건. 유튜브에 올라간 '니팔자야' 뮤직비디오가 현재(6일 오후 2시 기준)까지 기록한 조회수입니다.

역대최강 콘셉트의 '니팔자야' 뮤직비디오는 단 열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80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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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최면을 겁니다. 배경음악은 '노래 들으면서 부자되기(조빈의 명상음악)'. 뮤직비디오와 노래에 빠져들라며 대놓고 최면을 거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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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본격적인 뮤직비디오가 시작됩니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샘플링한 인트로가 화면과 잘 맞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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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는 '니팔자야' 뮤직비디오에서 여러 종교의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조빈이 성령충만한(?) 교회 목사로 변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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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은 점집의 무당이 되었습니다.
(이 잘생긴 얼굴이 아깝게 느껴지는 건, 저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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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조빈에게 팔자를 내맡긴 열혈 신자입니다. 조빈의 손끝에서 번갯불이 파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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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인·사회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또, 인생 대역전'을 조금 더럽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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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 나간 뮤직비디오...

과연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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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팬들...

대체로 "알 수 없는 중독성에 계속 보고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부적절하다", "보기 거북하다"는 네티즌도 종종 있었습니다.

중독성 vs 거북해…엽기 논란 '니팔자야' 전격 해부

현재는 뮤직비디오에 영어 자막이 추가돼 외국인들도 함께 '니팔자야' 뮤직비디오를 즐기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사이트에서는 '니팔자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초현실 뮤직비디오", "미남낭비", "인류에겐 너무 빠른 영상" 등의 기발한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다 진짜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되는 건가요...? 최면 등 다소 엽기적인 콘셉트로 방송불가판정을 받긴 했지만, 이 정도면 역대최강 뮤직비디오 답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노라조 '니팔자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영상출처 = 노라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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