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사과에 "감사해…응원할 것"(전문 포함)

예원, 이태임 사과에 "감사해…응원할 것"(전문 포함)

2015.03.06.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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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 사과에 "감사해…응원할 것"(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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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원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중 배우 이태임과 불거진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원은 오늘(6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MBC '띠과외'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원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가 평소 친분이 없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예원은 "이태임 선배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며 "선배가 용기를 내서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24일 '띠과외' 제주도 촬영 중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태임은 지난 2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사과했다.

▶ 이하 예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예원입니다.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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