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공약' 이효리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티볼리 공약' 이효리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2014.12.23.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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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공약' 이효리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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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가 가수 이효리의 '티볼리 공약'을 응원했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에서 내년 1월 공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효리는 쌍용자동차 노동자 복직 문제를 응원하며 티볼리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효리는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다음날인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멘션과 함께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응원을 보탰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고,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강성 차체와 동급 최다 에어백을 장착했다.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고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40%에 이른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이효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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