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쓰면 독' 논란 중심 된 스타 SNS

'잘못 쓰면 독' 논란 중심 된 스타 SNS

2014.10.31.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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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면 독' 논란 중심 된 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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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SNS는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말 한마디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하고, 행동 하나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한다.

최근 스타들이 SNS에 일상 사진이나 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던 SNS가 오히려 논란의 중심이 됐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인데 이왕 협찬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협찬 거지'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논란이 커지자 팝핀현준은 어제(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앞뒤 상황 설명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라고 사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故 신해철과 관련한 추모 분위기를 비하하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가 논란이 된 가수 강원래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어제(30일) 고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직접 사과를 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소 조심하지 못했던 언행들 모두 사과 드린다"며 "고인이 되신 신해철 형님과 형님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을 올렸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의 아내인 배우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휘말렸다.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하고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사진을 찍는 등 매너를 지키지 않은 태도에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앞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인 문준영은 트위터에 소속사 대표에 대한 불만과 수입 정산 문제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21일 "문준영이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수익 배분율, 복지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았다"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팝핀현준 트위터, 이혜원 인스타그램, 문준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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