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故 신해철 유족 찾아 직접 사과

강원래, 故 신해철 유족 찾아 직접 사과

2014.10.31.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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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故 신해철 유족 찾아 직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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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과 관련한 추모 분위기를 비하하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가 논란이 된 가수 강원래가 유족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

강원래는 오늘(3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이 되신 신해철 선배님에 대한 모욕이나 일반인들의 추모행렬을 무시하고 비하한게 아니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강원래는 "일부 척하는 네티즌에 대한 후배의 불만스런 글이었고 그 글에 공감을 표했다. 그 불만을 몇 글자로 표현하다보니 오해를 갖게 했다. 그런 분들의 의견을 제가 함부로 평가 했다. 평소 조심하지 못했던 언행들 모두 사과 드린다"고 썼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여러분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었는데 그게 마치 권리인양 느끼며 절 응원해주신 대중 분들을 무시하고 가르치려드는 건방진 저를 깊이 반성 할수 있게 되는 계기로 생각하며 성숙된 강원래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어제(30일) 고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고인이 되신 신해철 형님과 형님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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