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몰래카메라...팬들 "진짜 맞아?"

피겨여왕 김연아가 주유소에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연아가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LPG 기업의 일일 충전원으로 변신해 고객들에게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연아는 주황색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처음에는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는 고객들 앞에서 어색한 듯 시선을 피했지만 점차 여유롭게 충전원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김연아를 알아본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평소처럼 주유소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던 팬들이 모두 차에서 내려 김연아에게 악수를 청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 어린 아이들부터 외국인까지 눈앞에 있는 김연아의 모습을 믿지 못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해당 LPG 기업은 영상을 통해 "김연아가 직접 고객에게 행복을 충전해준다는 취지로 감성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E1오렌지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