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결방·지연 방송…시청자 불만 폭주

'내그녀' 결방·지연 방송…시청자 불만 폭주

2014.10.23.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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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결방·지연 방송…시청자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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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내그녀)'가 잇단 파행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어제(22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이었던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 11회는 준플레이오프 야구 중계로 결방됐다.

당초 시간을 늦춰 이날 자정께 방송을 내보낼 것으로 공지됐지만,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그녀'는 전파를 타지 못했다.

'내그녀'는 인천아시안 게임, 프로 야구 중계 등으로 지난달 17일 첫 방송 이후 5차례 방송 시간을 못 지켰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거나 결방되긴 했지만 드라마 시청을 기다리던 팬들의 불만을 키웠다.

'내그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보려고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네요", "새벽까지 잠 못잤는데 너무하네", "이제 본방송 시간에는 안보게 될 듯" 등 예고 없는 결방을 성토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쏟아졌다.

'내그녀' 제작사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잇단 파행 방송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내그녀' 포스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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