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영화 '다우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구혜선 영화 '다우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2014.09.03.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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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영화 '다우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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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본인이 연출한 영화 '다우더(Daughter)'로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를 찾는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가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다우더'는 어머니와 어린 시절 불화를 겪고 인연을 끊다시피 하며 살아온 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혜선은 "딸아이를 분신처럼 여기는 엄마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학대하고 독립체로서의 딸을 부정한다. 삐뚤어진 모성애를 비판하는 동시에 가여운 어머니들의 자화상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2011년 '복숭아나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3년 만에 다시 감독 자격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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