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웹툰 작가 데뷔…'유턴' 10일 공개

유세윤 웹툰 작가 데뷔…'유턴' 10일 공개

2014.09.03.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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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웹툰 작가 데뷔…'유턴' 1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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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웹툰 작가로 데뷔한다.

유세윤은 오는 10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 '만화 속 세상'을 통해 매주 수요일에 웹툰 '유턴'을 연재한다.

유세윤이 직접 기획한 '유턴'은 스마트폰에 빠져 개성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웹툰. 아이디어 단계부터 준비에만 1년이 넘게 소요됐다.

오늘(3일) 공개된 웹툰 '유턴'의 예고편은 실제 유세윤의 중학교 2학년 당시 영상을 패러디해 '미래에서 온 유세윤'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될 미래 상황을 예견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0일 시작되는 본편에는 장동민, 유상무 등 유세윤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등장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유세윤은 "나는 미래에 생길 일을 기대하기보다 과거에 좋았던 일을 기억하는 것이 더 즐겁다. 빠르게 미래로 가는 세상이 두렵고 아쉬워 잠시 스마트폰에서 눈을 돌리고 현재의 행복들을 충분히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유턴'을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다음 측은 "유세윤이 지닌 아이디어와 창의력, 창작에 대한 열정을 보고 '유턴'의 연재를 결정했다. 유명 개그맨이 아닌 작가로서의 진지한 의도가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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