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별명 지은 팬 만나 식사 대접

이정재, 잘생김 별명 지은 팬 만나 식사 대접

2014.09.03.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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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잘생김 별명 지은 팬 만나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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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재는 최근 방송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이 여성 팬은 지난 영화 '관상' 9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이정재와 악수를 하며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고 말했다.

이에 실제로 뭔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가 웃음을 터뜨리며 팬의 어깨를 살짝 쳤고 이 모습은 영상으로 만들어져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조회수 5만 건을 넘기며 화제가 됐다.

이정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했고, 실제 팬과 연락이 닿아 만남이 성사됐다.

이정재를 만난 여성 팬은 "해당 방송을 보고 있다가 연락을 달라는 말을 보고 너무 놀랐다. 지금 너무 좋아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어머니도 '공룡선생' 때부터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변신에 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여성 팬은 직접 만든 '잘생김'을 이정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왠지 연락이 될 것 같았다. 공약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인생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팬 분이 조만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 들었는데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일이든 다 잘하실 것 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이정재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그린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 촬영에 한창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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