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완성도 비밀은 16회 모두 대본리딩

'괜사랑' 완성도 비밀은 16회 모두 대본리딩

2014.09.03.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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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랑' 완성도 비밀은 16회 모두 대본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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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4회 앞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괜사랑)'의 마지막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8월 25일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 대본 리딩에는 김규태 감독, 노희경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측은 16회 모두 작가와 감독,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본 연습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에 배우들은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이는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대본 연습에서도 배우들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에게 대사와 장면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희경 작가는 "연습하는 내내 울다 웃다 했다. 팀과 함께 했던 시간이 아쉬워서 창작의 고통은 까맣게 잊고 다시 몇 편 더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배우들과 동료들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는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마지막 노희경 작가의 편지에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뭉클해하며 많이 아쉬워했다. 드라마의 엔딩에 긴 여운을 주기 위해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마음의 병을 알게 된 지해수(공효진 분)가 앞으로 그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3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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