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은비, 22살로 안타깝게 진 꽃

'레이디스 코드' 은비, 22살로 안타깝게 진 꽃

2014.09.03.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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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은비, 22살로 안타깝게 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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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빗길 교통사고로 숨진 고은비는 지난해 3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데뷔했다.

'레이디스 코드'가 여자들의 워너비 코드를 담아 드라마틱한 스테이지를 구현하는 퍼포먼스 그룹'을 표방하면서 고은비는 팀 내에서 '러블리'를 맡았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겠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고은비는 데뷔 후 무대 안팎에서 늘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마지막이 된 지난달 26일의 개인 SNS 글에도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고은비는 "진짜 오랜만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우리 레블리(레이디스 코드 팬을 뜻하는 말) 내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거 알죠? 조심히 들어가고 아이 러브 유. 사진은 고민했지만, 우리 레블리 위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1일 '키스키스' 활동을 마치며 멤버들과 올린 트위터에서도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 나이 겨우 스물둘. 인터넷상에서는 꽃다운 나이에 숨진 고은비에 대해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은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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