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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선수 선발 과정 청탁·불법 행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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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04 16:12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선발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던 선동열 감독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청탁을 받고 병역 미필 선수를 선발해준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방금 기자회견이 끝났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고도 거센 비난에 직면했던 선동열 감독이 그간의 침묵을 깨고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왔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 절대 부당한 일은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한 어조로 "어떠한 청탁이나 불법 행위도 없었다"며 "근거 없는 억측과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선 감독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선동열 / 야구 대표팀 감독 : 지금이라도 국민과 야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그 어떠한 청탁도 불법 행위도 전혀 없었습니다. 저와 국가대표 야구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억측, 그리고 명예훼손은 자제돼야 합니다.]

선 감독은 앞서 청탁을 받고 병역 미필 선수인 LG 오지환과 삼성 박해민을 선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민단체로부터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를 당해 오는 10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 감독은 "출전기록과 체력 등 여러 부문을 살펴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면서 "하지만 병역 문제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 감독의 말처럼, 선 감독 자신이나 대표팀 운영 주체인 KBO 사무국 모두 사태가 이렇게까지 퍼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시기를 놓치면서 논란을 스스로 키운 면이 큽니다.

일단 선 감독이 침묵을 깨고 선수 선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주장했지만,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못했다고 시인한 만큼, 야구 대표팀을 향한 비난 여론이 어떻게 흐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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