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말컹 시즌 23호골...득점 공동 선두

'괴물 공격수' 말컹 시즌 23호골...득점 공동 선두

2018.09.22.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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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경남의 외국인 골잡이 말컹 선수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구는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이 1대 0으로 뒤진 후반 16분.

서울 수비진 3명을 순식간에 벗겨낸 말컹이 유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말컹은 경기 전 배운 관제탑 춤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2경기 연속골로 시즌 23번째 득점을 기록한 말컹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전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8골, 1경기만 제외하고 5경기에서 골 맛을 봤습니다.

말컹의 동점골에 힘을 받은 경남은 배기종의 결승골을 더해 서울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은 경기 초반 안델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6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대구는 올 시즌 팀 최다인 5골을 터뜨리며 상주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에드가가 전반에 2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홍정운, 세징야, 정승원이 3골을 합작했습니다.

4연승의 기세는 10위였던 대구의 순위를 상위 스플릿 하한선인 6위까지 밀어 올렸습니다.

포항은 김승대의 페널티킥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인천을 따돌리고 4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

반면, 인천은 후반 막판 퇴장 악재에 무너지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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