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황희찬 골' 김학범호, 일본 꺾고 2회 연속 금메달

'이승우·황희찬 골' 김학범호, 일본 꺾고 2회 연속 금메달

2018.09.02. 오전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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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전·후반 공격을 주도하고도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인 대표팀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전반 3분, 이승우가 손흥민의 드리블을 재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내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후 전반 11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황희찬이 헤딩으로 골문에 집어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10분 일본에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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