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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단일팀 결승 진출...'코리아' 4번째 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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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30 17:13
앵커

남북한 선수들이 손을 맞잡은 여자농구 단일팀이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아시아 최강 중국입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별예선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타이완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미국 여자프로농구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대형센터 박지수가 합류하자, 골밑은 난공불락에 가까웠습니다.

박지수가 합류하기 전까지 팀의 기둥 역할을 했던 로숙영도 박지수와 원활한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두 선수는 27득점과 14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해내며 타이완을 압도했습니다.

[박지수 / 여자농구 단일팀 센터·10득점 11리바운드 : 사흘 동안 운동하면서 최대한 커뮤니케이션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로숙영 / 여자농구 단일팀 포워드·17득점 3리바운드 : 제가 키가 작은 만큼 박지수 선수가 키가 커서 (안에서 방어를) 제가 못하는 방어를 지수 선수가 해줍니다.]

골밑이 안정되자 외곽 공격도 한층 날카로워졌습니다.

임영희와 박혜진이 나란히 1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슈터 강이슬이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며 14점을 보탰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20점 이상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문규 / 여자농구 단일팀 감독 : 갈수록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고 수비가 강화되면서 좋은 결과가 난 것 같습니다.]

경기장에는 약 100여 명의 남북 합동 응원단이 코리아를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은메달을 확보한 여자농구 단일팀은 카누 용선에서 나온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에 이어, 남북 단일팀의 네 번째 메달을 예약했습니다.

남북 평화의 새길을 열어가고 있는 여자 농구 단일팀은 토요일 저녁, 아시아 최강 중국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자카르타에서,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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