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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브르, 만리장성 허물다...금빛 2회 연속 우승
Posted : 2018-08-22 23:31
앵커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평균 신장만 10cm 이상 큰 장신 군단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건데요.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다윗과 골리앗의 한판 대결이 된 여자 사브르 단체전.

평균 신장 1m 67cm의 우리 대표팀은 1m 80cm '장신 군단' 중국을 상대로, 짧은 스텝과 현란한 손기술로 맞섰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곧장 점수를 벌리기 시작한 대표팀.

20대 14까지 앞서갔지만, 김지연이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치엔 지아루이에 동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습니다.

[김지연 /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 조금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했고…. 뒤에 선수들이 간절히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간절했고….]

타임 요청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뒤에는 내리 5점을 따내며 다시 달아났지만, 윤지수가 고전하며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30대 28,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피스트에 오른 최수연은 오히려 적극적인 공격으로 치엔 지안루이를 제압했고, 마무리에 나선 맏언니 김지연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내며 금빛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만리장성을 허문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으로 기쁨을 더했습니다.

[윤지수 /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 2014년에 이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두 개 다 가져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요.]

대회 4연패에 나섰던 남자 에페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져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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