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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농구 교류...남북 단일팀 손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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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7-04 00:31
앵커

15년 만에 재개된 남북통일농구 경기가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여자 농구팀은 남북 단일팀으로 나서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손발을 맞추는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앞두고, 평양으로 향한 방북단.

100여 명 규모로 꾸려졌는데, 남녀 농구 대표팀은 이틀 동안 혼합 경기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재개된 경기에, 선수가 아닌 남자 대표팀 수장으로 나서게 된 허재 감독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허 재 /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 북한 선수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참 궁금하기 때문에 선수 때보다 감독으로 가는 게 더 설레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에게는 북측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문규 /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 아시안 게임 때문에 단일팀 이런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선수를 평가해 봤는데…2~3명 정도 있는데요, 그 선수들은 우리 쪽 선수보다 열심히 하고 있고….]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북측 선수들과 미리 손발을 맞추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영희 /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 : 북한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고 농구를 하면서 손발 맞출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평양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서울에서 통일농구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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