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악천후 속 회복 훈련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독일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날씨가 춥고 비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멕시코전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은 호텔에서 수영으로 회복에 집중했고, 나머지 선수들이 1시간 정도 패스와 미니게임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독일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베이스캠프에서 한 차례 더 훈련한 뒤 내일 오후 결전지인 카잔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