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샤키리, '독수리 세레머니' 탓 징계 가능성

자카·샤키리, '독수리 세레머니' 탓 징계 가능성

2018.06.23.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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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전에서 골을 넣은 두 스위스 선수, 자카와 샤키리가 세레머니 탓에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두 선수는 세르비아전 득점 뒤 손을 교차해 쌍두독수리 문양을 만들었는데 이는 알바니아 국기를 묘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카와 샤키리는 모두 알바니아계 코소보 태생 부모를 두고 있는데, 코소보는 독립 문제로 세르비아와의 관계가 매우 나쁜 상황입니다.

외신은 이 세레머니 탓에 세르비아인과 알바이아계 긴장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세레머니에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는 결론이 날 경우 둘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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