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트레이드 뒷돈 131억 5천만 원 확인

넥센, 트레이드 뒷돈 131억 5천만 원 확인

2018.05.30.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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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이 트레이드 뒷돈으로 131억5천만 원을 받았고, SK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O는 8개 구단으로부터 받은 자체 조사 결과 넥센이 200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3번의 트레이드 가운데 열두 차례 신고하지 않은 뒷돈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트레이드에 현금을 포함할 수 있지만, 해당 구단은 정확한 내용을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넥센을 포함해 9개 구단은 KBO 리그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겁니다.

실제로 히어로즈는 2009년 삼성에 장원삼을 주는 트레이드를 하면서 현금 20억을 받았다고 신고했지만 실제로 35억이었고, 이현승을 두산에 보낼 때는 신고액 10억보다 세 배 많은 30억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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