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화전 8연승...최재훈 아찔한 충돌

SK 한화전 8연승...최재훈 아찔한 충돌

2018.05.27.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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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인천 경기에서 한화 포수 최재훈이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SK는 한화전 8연승과 함께 4연승으로 2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기자]
4회 SK의 공격, 투아웃 상황에서 김동엽이 2루타를 치자 1루 주자 로맥이 홈으로 전력질주합니다.

로맥은 한화 포수 최재훈을 피하려고 점프했지만, 허벅지가 최재훈의 얼굴과 부딪혔고 최재훈은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최재훈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는 외국인 투수 켈리가 한화 타선을 7이닝 2점으로 묶었고, 안타 14개를 몰아쳐 7대2로 이겼습니다.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은 7회 솔로 홈런을 쳐 역대 10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LG는 선발투수 차우찬이 8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천적의 위용을 과시하며 kt전 10연승을 달린 가운데,

김현수가 쐐기 솔로포를 쳐 5대0으로 이겼습니다.

NC도 선발 이재학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KIA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IA 양현종은 6이닝을 두 점으로 막았지만, 팀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전날 대패로 5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고척돔에서 또 한번 넥센과 맞붙었습니다.

롯데는 손아섭이 투런홈런을 치며 앞서갔지만, 2대2였던 3회 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6연패를 당했습니다.

선두 두산은 5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6대1로 꺾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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