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7전 8기'...롯데, LG에 위닝시리즈

'레일리 7전 8기'...롯데, LG에 위닝시리즈

2018.05.10.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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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 레일리가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대호의 3타점 활약을 더해 롯데가 LG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7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잘 던진 날에도 타선이 야속하기만 했던 레일리가 8번 도전 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2실점.

3대 2 불안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8회 팀 타선이 넉 점을 뽑아내며 마음을 놓았습니다.

타격 부진에 빠졌던 번즈는 2회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이대호가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불렀습니다.

한화의 수호신 정우람이 넥센 장영석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냅니다.

3경기 연속 세이브에 14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입니다.

상대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고, 호수비로 안타를 막아낸 한화는 6년 만에 넥센전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홈런 선두 SK 최정이 5회 1대 1 균형을 무너뜨리는 투런 아치를 뽑아냅니다.

다음 타자 로맥이 친 공도 담장을 넘습니다.

SK가 NC에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9회 패배 직전에 터진 심우준의 동점 적시타.

그리고 연장 11회 황재균이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kt가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역시 연장 11회,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KIA가 선두 두산을 6대 5로 물리쳤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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