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일 오클랜드전 선발 등판...오타니, MLB 이주의 선수

류현진, 11일 오클랜드전 선발 등판...오타니, MLB 이주의 선수

2018.04.10.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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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내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첫 경기 부진을 떨치고 선발투수로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 한 개만 맞고 12개의 삼진을 잡아낸 오타니는 이주의 아메리칸리그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3과 2/3이닝 동안 다섯 개의 안타를 맞고 석 점을 내줬습니다.

볼넷도 다섯 개나 내주며 제구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MLB닷컴은 마이너리거 워커 뷸러가 선발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며, 류현진이 언제까지 선발투수진에 잔류할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입지가 불안해진 류현진은 정신적으로 언제나 준비돼있다며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류현진이 오클랜드전에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현진이 상대할 오클랜드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오타니는 세 경기 연속 홈런에 두 번 선발 등판해 2승까지 챙기며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자신에 대한 평가가 과대광고가 아니라는 걸 입증한 것과 동시에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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