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팀 통산 3,900홈런 달성...3연승 질주

KIA, 팀 통산 3,900홈런 달성...3연승 질주

2018.04.07.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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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안치홍의 홈런포와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대결에서 2회말 터진 안치홍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5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안치홍의 홈런으로 KBO리그 팀 통산 3,900번째 홈런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1점으로 버텨 시즌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두산은 NC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6회초까지 2대 3로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최주환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전세를 뒤집은 뒤 8회말 2점을 더 보태 NC에 6대3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삼성과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8승 3패로 두산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LG를 7대 2로 제압하고 엿새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째를 챙겼고, KT는 한화를 10대 2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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