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바르셀로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동반 승리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나란히 세 골 차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AS로마와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로 두 골을 얻어내고, 피케와 수아레스가 골을 터트리며 피케가 한 골을 만회한 로마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8강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 진출해 준결승 빅매치가 성사될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대진은 4강 팀이 모두 확정된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프리미어리그 팀끼리 대결한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리버풀의 살라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체임벌린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