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이스너에게 서브에서 밀리며 완패

정현, 이스너에게 서브에서 밀리며 완패

2018.03.29.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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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미국의 존 이스너에게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졌습니다.

'강서버' 이스너는 정현을 상대로 서비스에이스만 13개를 기록하며 평소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

첫 세트를 6대 1로 허무하게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 분전했지만 서브에서의 격차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6대 4로 지면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8강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180점을 얻은 정현은 세계랭킹 10위권대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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