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이애미 오픈 8강행...6개 대회 연속 8강

정현, 마이애미 오픈 8강행...6개 대회 연속 8강

2018.03.28.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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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8강에 오르며 세계랭킹 20위권 진입이 유력해졌습니다.

정현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80위 포르투갈의 소자를 6대 4 6대 3,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1월 ASB 클래식부터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정현 세계 3위 마린 칠리치를 꺾고 올라온 세계 17위 존 이스너와 내일 새벽 4시에 8강전을 치릅니다.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180점과 상금 1억 8천만 원을 확보한 세계랭킹 23위 정현은 다음 달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20위권 이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로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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