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홀 홀인원' 지은희, LPGA KIA클래식 우승

'14번홀 홀인원' 지은희, LPGA KIA클래식 우승

2018.03.26.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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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은희 선수가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은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다섯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은희는 미국의 크리스티 커에 한때 한 타 차이로 추격을 당했지만, 14번 파3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은희는 이번 우승과 홀인원으로 자동차 2대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지난해 스윙잉 스커츠 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통산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김인경이 13언더파로 공동 4위, 이정은은 12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6번의 대회에서 3승을 합작하며 LPGA 투어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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