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첼시 꺾고 우승 향해 질주...손흥민 기성용, 주간 베스트11 선정

맨시티, 첼시 꺾고 우승 향해 질주...손흥민 기성용, 주간 베스트11 선정

2018.03.05.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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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첼시를 꺾고 리그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주말에 나란히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끈 토트넘의 손흥민과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ESPN 선정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소식,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첼시도 꺾고 우승컵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사네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친 맨시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실바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첼시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리그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18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이 유력해졌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선수가 ESPN 선정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FA컵 로치데일전과 리그 허더즈필드전에서 잇따라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등과 함께 공격수로 선정됐습니다.

토트넘이 물오른 손흥민을 오는 목요일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 투입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웨스트햄전에서 선제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도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이인 스완지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기성용은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AC밀란 이적설에 대해서는 시즌이 끝난 뒤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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