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불씨 합화식 행사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불씨 합화식 행사

2018.03.03. 오후 9: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의 불씨를 하나로 합치는 합화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늘(3일) 저녁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의 역사와 전 세계인의 염원을 담은 8개의 불씨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합화식에선 제주와 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된 불씨와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씨,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성화의 불씨, 전 세계 응원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불씨까지 모두 8개의 불씨가 합쳐져 하나의 불꽃으로 타올랐습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30년 전 서울 하계패럴림픽 불꽃이 타올랐던 역사적인 현장에서 성화 합화를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도 국민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