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추진"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01-12 23:29
앵커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역대 3번째 단일팀이 출범하게 되는데, 올림픽 역사에서는 첫 단일팀이 됩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 등을 파견하기로 합의한 남북고위급 회담.

정부는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지만, 단일팀 구성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고위급회담을 통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추진을 북한 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과 공동입장 등을 북한에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일팀이 구성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전혀 안 가도록 할 것이라며 엔트리를 늘릴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남북단일팀이 구성되면 지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이어 27년 만에 3번째입니다.

특히, 올림픽 역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됩니다.

단일팀에 파견될 북한 선수 규모는 최대 8명 정도로 관측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북한 선수단 규모는 최대 20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6~8명 정도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북한 선수들은 2~3명 정도가 교체 출전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이스하키가 조직력이 중요한 단체 경기인 만큼 대회를 코앞에 두고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27년 만에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 남북 단일팀.

단일팀 구성을 비롯한 북한선수단의 규모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주재 평창회의에서 최종결정됩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