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0 훈련 공개...완벽 호흡 다진다

G-30 훈련 공개...완벽 호흡 다진다

2018.01.11.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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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꼭 30일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개인보다는 팀을 강조하며 완벽한 호흡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이 빠르게 빙판을 가르며 달려갑니다.

고된 체력 훈련 덕에 스케이팅에 힘이 느껴집니다.

올림픽 개막까지 30일.

높아져만 가는 효자종목에 대한 기대에 부담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임효준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 30일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 막바지 훈련 열심히 하고 있고요.]

[최민정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 기대해주신 만큼 거기에 부응할 수 있게 좋은 성적 거두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과 심석희 남자팀에선 임효준이 앞서 있지만, 8개 종목에서 모두가 금메달 후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종목은 남녀 계주입니다.

스피드에 자신감이 붙은 만큼 터치와 전략 등 세밀한 부분에서 호흡을 가다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곽윤기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 단체전이 이번에 금메달을 가져오면 12년 만인데요. 그래서 더 의미 있는 메달이어서….]

깜짝 메달을 노리는 컬링 대표팀의 가장 큰 무기도 완벽한 호흡입니다.

김영미, 김경애 선수는 자매, 감독까지 6명의 선수단이 한 팀에서 7년 동안 손발을 맞춰 작전과 스톤 던지기, 스위핑까지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김민정 / 여자 컬링 대표팀 감독 : 남은 30일 동안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원래 목표했던 메달에 가깝게 가도록….]

컬링 대표팀은 13일부터 열리는 캐나다 그랜드슬램에서 평창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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