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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받는 총재, '돈 버는 KBO' 초석 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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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1-03 23:32
앵커

소문난 야구광으로 유명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프로야구의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 내내 '마케팅', '이윤' 같은 단어들을 강조하며 경제 전문가다운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른바 '돈 버는 KBO'의 초석을 다질지 주목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구 에세이집까지 낸 적이 있는 프로야구 열성 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프로야구를 이끌 수장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경제 전문가답게 취임식 내내 정 신임 총재가 내세운 가장 큰 가치는 자생력입니다.

모기업의 홍보수단 역할을 떠나 자생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정운찬 / KBO 총재 : 야구단이 스스로 경제적인 독립체이자 이익을 낼 수 있는 진정한 프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이른바 '돈 버는 KBO'의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정 총재는 연봉을 받기로 했고, 수익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을 예정입니다.

총재가 직접 나서 프로야구 수익 증대를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앞장설 각오입니다.

[정운찬 / KBO 총재 : 규제가 너무 많습니다.]

[정운찬 / KBO 총재 : 중계권 협상 과정이 개선돼야 하지 않나.]

[정운찬 / KBO 총재 : (지자체가) 시설 사용에 대한 임대료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정운찬 / KBO 총재 : 광고 수입이 상당 부분 지자체로 간다고 들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각 구단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활동의 통합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 KBO 총재 : 미국의 MLB.com처럼 우리도 KBO.com을 만들어서….]

경제학 교수와 국무총리를 지낸 경제 전문가가 이끌어갈 프로야구.

'돈 버는 KBO'의 탄탄한 초석이 다져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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