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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의 '말하는 대로'...새해 첫 라이벌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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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1-01 23:32
앵커

새해 첫 프로배구 경기에서 전통의 맞수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남자부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선수들의 심리를 꿰뚫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한 마디가 흐름을 바꿨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 타이스가 기술적인 틀어 때리기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을 피합니다.

블로킹 타이밍을 맞추면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터치 아웃을 만들어냅니다.

현대캐피탈은 타이스의 단순하면서도 위력적인 공격 앞에 알고도 당했습니다.

작전 타임을 부른 최태웅 감독은 이 한마디로 선수들의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줬습니다.

[최태웅 / 현대캐피탈 감독 : (타이스가) 점유율 55%에 (성공률) 60% 넘게 때리고 있어. 못 잡아. 안돼. 괜찮아. 괜찮아. 기다려. 일단 기다려보자. 떨어지겠지. 오케이. 기다려보자.]

때를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는 예언은 기막히게 들어맞았습니다.

2세트까지 펄펄 날던 타이스가 무너졌습니다.

블로킹 1위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막히고 연이은 공격 범실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흐름을 뒤집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센터 신영석은 속공으로만 13점을 올리는 등 17점을 쓸어담아 3연승을 주도했습니다.

[신영석 / 현대캐피탈 센터 : 중요한 경기에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선수로서 행복했는데 거기에다가 승리까지 해서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농구에선 DB가 선두 KCC를 잡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은퇴 투어에 나선 김주성은 4쿼터 결정적인 3점포 2개를 꽂아 베테랑의 힘을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1초 전 나온 양동근의 득점으로 kt를 누르고 10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LG를 누르고 연패를 끊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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