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월드컵 3차 500m 은메달...고다이라 금메달

이상화, 월드컵 3차 500m 은메달...고다이라 금메달

2017.12.04.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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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빙속의 간판 이상화 선수가 월드컵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발에서 열린 빙속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36초 8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상화는 마지막까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접전을 벌였지만 0.33초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빙속 여자 500m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36초대에 진입하며 평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남자 500m에서는 차민규가 34초 31로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세계 강호들을 제치고 올 시즌 월드컵대회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차민규의 깜짝 은메달 획득에는 선수가 넘어지며 크게 팬 빙판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뒤 조에 있던 강자들의 흐름이 깨진 것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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