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왼발슛' 황희찬, 시즌 8호골 작렬

'강력 왼발슛' 황희찬, 시즌 8호골 작렬

2017.11.24.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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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에서 돌아온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유로파리그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석 달 만에 시즌 8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 대 0으로 앞서던 후반전.

교체 투입되자마자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비토리아 진영을 휘젓던 황희찬.

역습 상황에서 동료 다부르의 절묘한 패스를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합니다.

지난 8월 오스트리아 리그 5라운드 이후 석 달 만에 나온 시즌 8호 골.

3 대 0 승리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32강 진출을 확정하는 시원한 골이었습니다.

황희찬은 오른쪽 무릎과 허벅지 부상 여파로 최근 대표팀 A매치에도 뛰지 못했던 아쉬움도 털어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2020년까지였던 황희찬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E조의 잉글랜드 에버턴은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아탈란타 BC에 후반 막판 연달아 세 골을 허용하며 1 대 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장 루니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H조 아스널은 쾰른에 0 대 1로 졌지만, 조 1위로 32강에 올랐습니다.

D조 AC밀란도 이진현이 교체 출전한 아우스트리아 빈을 대파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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