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5언더파...타이틀 경쟁 순항

박성현,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5언더파...타이틀 경쟁 순항

2017.11.17. 오전 08: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슈퍼루키' 박성현 선수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공동 3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치열한 개인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는 박성현은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나가며 타이틀 싹쓸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주 박성현은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의 펑산산은 2언더파 공동 18위에 올랐고, 최저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렉시 톰프슨은 1언더파 공동 36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은 이븐파 공동 4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이 되고 세계랭킹 1위에도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또 톰프슨보다 9타에서 10타를 더 줄이고 우승하면 최저 평균타수 기록자에게 주는 베이트로피도 차지해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 시즌 전관왕의 대기록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