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오늘 세르비아와 대결...2연승 도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피파랭킹 38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취임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전술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출전해 2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를 원톱 공격수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전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르비아전 선발 명단은 콜롬비아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유럽 예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세르비아는 지난주 중국과의 평가전 이후 주축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낸 탓에 2015년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국전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