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추월 깜짝 금메달...이상화·윤성빈 銀

팀추월 깜짝 금메달...이상화·윤성빈 銀

2017.11.11.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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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훈이 이끄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이 이번 시즌 첫 월드컵시리즈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빙속여제 이상화와 스켈레톤 윤성빈은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이 평창의 금빛 희망을 밝혔습니다.

세 선수는 남자 팀추월에서 3분40초20의 기록으로 노르웨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남자 대표팀이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처음.

당시 팀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한 이승훈은 2년 11개월 만에 또다시 이 종목 정상에 오르며 한국 장거리 간판의 이름값을 확실히 해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상화는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에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1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에 0.31초 차로 밀렸습니다.

지난 시즌 6차례 치러진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던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코스 레코드를 작성해 올림픽 금메달 후보의 이름값을 과시했습니다.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은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윤성빈은 1차 대회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65로 2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은 최강 두쿠르스가 차지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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