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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상금퀸', 첫날 나란히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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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1-02 23:37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세 나라 여자 골프 투어에서 상금 선두를 달리는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정은과 박성현, 김하늘의 '빅 매치'였는데, 첫날 성적은 나란히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짙어지는 가을 정취 속에, 여자 골프 최고수들의 호쾌한 샷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세 나라 여자 골프 투어에서 상금 선두를 달리는 선수들끼리 맞대결이 성사되자, 평일에도 많은 갤러리가 몰려들었습니다.

미국 진출 첫해 신인왕은 물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까지 석권을 노리는 박성현은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서 특유의 장타를 맘껏 선보였습니다.

동반자들을 압도하는 비거리를 과시했지만, 퍼트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이븐파 공동 50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박성현 / 미국 LPGA 투어 상금 선두 : 퍼트가 잘 안 따라줬고, 그린 경사도 제가 잘 못 본 것 같아요. 내일은 좀 더 신경 써야겠어요.]

박성현이 떠나고 난 뒤 국내 최강의 자리를 물려받은 이정은이 한·미·일 상금퀸 삼국지 첫날 한발 앞서갔습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3명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이정은 / 한국 KLPGA 투어 상금 선두 : KLPGA 대회이다 보니 저는 익숙한 분위기에서 쳤고요. 기대도 되고 설렜는데 재미있게 친 것 같아요.]

세 선수 중 맏언니인 일본 투어 상금 선두 김하늘은 짧은 퍼트 난조가 아쉬웠습니다.

보기 5개를 쏟아내며 하위권으로 쳐졌지만, 남은 사흘 반격을 다짐했습니다.

[김하늘 / 일본 JLPGA 투어 상금 선두 : 퍼트가 아쉬워서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왔는데, 끝나고 연습 좀 많이 해서 내일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이승현과 정희원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예 김혜선이 1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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