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전 첫 승리

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전 첫 승리

2017.11.02.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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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결장한 토트넘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고 남은 2경기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H조 4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델리 알리의 활약을 앞세워 호날두가 한 골을 만회한 레알 마드리드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에서 승리한 건 구단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2012년 10월 이후 3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5년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F조의 맨체스터 시티도 나폴리를 4대 2로 누르고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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