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포츠영웅에 차범근 전 감독 선정

2017년 스포츠영웅에 차범근 전 감독 선정

2017.10.16.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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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017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차범근 전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체육회는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 7명을 심의한 결과 차범근 전 감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두 차례 UEFA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국가대표로서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는 등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선정한 스포츠영웅에는 첫해 고 손기정 김성집 선생을 시작으로 모두 9명이 헌액됐으며 지난해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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