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논란' 김호곤 위원장 국감 출석 거부

'히딩크 논란' 김호곤 위원장 국감 출석 거부

2017.10.12.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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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전 감독의 축구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무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이 내일로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김호곤 위원장은 축구대표팀 일정을 이유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축구협회가 밝혔습니다.

최근 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 동행한 김 위원장은 현지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 외국인 코치 면접과 내년 러시아 월드컵 때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후보지를 둘러본 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김호곤 위원장과 함께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노제호 히딩크 재단 사무총장은 참석할 예정입니다.

구단과 심판 간 돈거래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한국야구위원회 양해영 사무총장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 총회 참석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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