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참패 인정...나부터 반성해야"

신태용 감독 "참패 인정...나부터 반성해야"

2017.10.11. 오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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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평가전에서 완패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참패를 인정하고 자신부터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렇게 떨어질 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러시아전 이후 장거리 이동하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냉정히 따지면 감독인 자신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인정한 뒤 선수들이 이 정도로 몸이 무겁고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모로코전을 통해 선수들 파악을 많이 해 나름대로 약이 됐다면서 다음 달 평가전부터 반전을 시작해 더는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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