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심판 배정표 유출·공유 심판 등 중징계

프로배구 심판 배정표 유출·공유 심판 등 중징계

2017.10.08.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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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심판 배정표를 유출하고 이를 공유한 심판 등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자체 조사 결과 서 모 전 심핀위원장의 컴퓨터 정리 지시를 받은 이 모 심판이 심판 배정표를 한 모 심판에게 2차례 유출했고, 한 모 심판은 이를 일부 심판들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서 모 전 심판위원장에게 5년간 연맹 관련 업무 자격 정지 처분을, 한 모 심판에게는 2년간 심판자격 정지 처분을 각각 내렸습니다.

또 이 모 심판은 올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심판 배정 중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연맹은 이와 함께 특정 구단이 심판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 해당 구단에 서면으로 경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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